용인-경기도-평택-안성시 협약 체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결책의 실마리
2015-12-10 천홍석 기자
용인시는 9일 파주의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31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4개 기관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경기도와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는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이들 4개 기관은, 진위·안성천 및 평택 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여, 합리적 대안을 도출키로 했다.
또 공동연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기관이 적극 협조하고, 연구 결과에 대해 이행을 합의하기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오늘 이 협약은, 평택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작” 이라며 “용인시는 연구 용역을 토대로 용인시 뿐 아니라 인근 시, 나아가 경기도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