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용인어린이집, 빛나는 졸업식

선생과 학부모 함께 눈물 흘려

2016-02-23     천홍석 기자

23일 오후 용인시청 청사 내에 자리한 시립 용인어린이집(구-에이스 용인어린이집-원장 김경미)에서는, 우리들의 꿈나무들인 어린 아이들의 졸업식이 진행 되었다.
김경미 원장은“우리들의 꿈나무들을 이렇게 성숙하게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훌룡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 우리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철모르는 아이들을 저희에게 맡기고, 꾸준히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학부모님들에게 역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오늘 어린이집을 졸업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회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꿈나무들이 잘 자라서, 훌룡한 인격체가 되어 부모님을 잘 모시고, 나아가 자기 자신과 국가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학부모 이모(30.여.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씨는“시립 용인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그동안 철없는 우리 아이들을 성숙한 아이들로 가르치느라고 많은 고생과 수고를 한 것으로 압니다. 정말 많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졸업식은 원아들의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졸업생 감사 편지를 읽는 순서, 그리고 담임 선생님들의 졸업 축하글과 졸업생들의 축하 공연, 마지막으로는 원아들이 부모님들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을 끝으로 졸업식을 끝 마쳤다.

시립 용인어린이집은 용인시청 내에, 노인복지관 1층에 자리 하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원아들의 용돈과 선생님들이 함께 돼지저금통을 가득채워, 용인시에서 진행하고있는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탁하기도 했으며, 김경미 원장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들이,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지성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시립어린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