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삼성전자와 객석나눔 위시존 운영

수준높은 문화공연 관람기회 제공

2016-03-02     천홍석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삼성전자와 함께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장 좌석의 일부를 확보하여 수준 높은 문화공연에 초대하는 ‘위시존(Wish Zone)’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된 위 시존 사업은,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뮤지컬과 오페라,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용인문화재단은 올해, 지난 2월27일 프랑스 오리지널 팀 첫 내한공연인 뮤지컬 아마데우스에, 복지시설 성심원과 해든 솔 등 8개 단체 100여 명이 초대되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시설관계자는 “공연 관람료가 만만치 않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즐겁고 감동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다.” 며 “이런 문화 나눔이 확대되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용인 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문화재단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객석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