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서,‘안심서비스’전국최초 시범운영
자동으로 경찰서 상황실로 통보
2016-03-03 천홍석 기자
‘안심밴드’는 편의점 등 현금다액업소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이, 강․절도 및 강력범죄 발생 시 손목에 착용한 밴드버튼을 누르면, 중간통신장치(Gateway) 또는 자체 개발한 앱(App)에서 신호를 받아 자동으로 경찰서 상황실로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손목착용 ‘안심밴드’는 무선 블루투스(Bluethhoth)기능을 통해 작동하므로, 종업원이 창고나 그 밖의 장소에 있을 경우에도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얼마든지 어디에서든 원터치로 112신고가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현금다액업소와 경찰서간 핫라인(Hot-Line)체계가 구축됨으로써, 보다 신속한 112신고 출동으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등, 범죄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신 진흥원장과 강대성 협의회장은 “경찰의 협조가 필수적인 시범운영을 위해, 기회를 제공해준 서장님을 비롯한 용인동부경찰서에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왕민 서장은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와 같은 치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장비들이 개발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용인시디지털진흥원과 정보통신협의회에 격려를 보냈다.
‘안심밴드’는 여성1인 근무 및 범죄취약 현금다액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효율성이 입증되면, 용인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