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어린이집 “ 현판식 가져

매월 96만원 ~ 824만원 운영비 지원

2011-10-17     천홍석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14일 처인구 역북동 소재 혜화어린이집(원장 반길순)과 기흥구 영덕동 소재 보배로운어린이집(원장 이종헌)에서 공공형 어린이집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류경 문화복지국장, 고광업, 김정식, 설봉환 시의원, 김상수 어린이집연합회장, 학부모 대표,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종사자 전문성, 보육환경, 프로그램 운영 등 보육 전 분야에 대한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시설이다.

시에서 정원 대비 매월 96만원에서 824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부모의 양육비는 국공립 수준으로 절감시킨 반면, 보육의 질은 더욱 향상시킨 새로운 형태의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의 성공과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보육 종사자와 학부모의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형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수준향상을 위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의 공공형 어린이집은 처인구에 역북동 혜화어린이집 등 2곳, 기흥구에 영덕동 보배로운교회 어린이집 등 3곳, 수지구 풍덕천2동 삼성열린생태어린이집 등 3곳이며 지난 8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