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는, 용인신협 제12대 이사장 선거가 개최됐다.총 대의원 9.839명중 2.792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1486표를 얻어 192표차로 전 용인신협 전무이사를 지냈던 김일용 후보가 당선돼, 제12대 이사장으로 임기 4년간 용인신협을 이끌게 됐다. 김일용 신임 이사장은 30년여 동안 용인신협에서 외길 인생을 지냈으며, 신협 실무를 총괄 하며 직원들과 주변으로부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었다.
한봉기 전 이사장을 19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김 당선자는, 용인초등학교와 태성 중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3월 용인신협에 입사 후 줄곧 신협 인으로 근무 해오다, 지난 2015년 5월 전무로 정년퇴임 후, 이번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등록해 당선 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일용 신임 이사장은 “용인신협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 대부분이 선 · 후배이거나, 좋은 이웃으로 지냈다, 신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가족입니다, 경제적 소외 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합을 만들고, 배당금 비율의 증대로 조합원들에게 고배당을 약속함과 동시에, 모든 조합원의 소액대출 절차의 간소화는 물론, 상임이사 임금을 10% 삭감과 함께 임기내 임금을 동결 하겠다"고 밝혔다.신임 김 이사장은 평소 자상하고 꼼꼼한 업무 능력으로 금융인으로는 드물게, 정년퇴임이란 영예와 함께 청렴결백하고 온화하다는 평을 함께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노미숙 여사와 1녀 1남을 두고 있다.하지만 용인신협을 바라보는 조합원들과 주변에서는 “신협 조합원이 약10.000여명이나 되는데, 신협의 제일 중요한 사업인 이사장 선거에 30%도 못 미치는 참여율은, 신협이 그동안 계속해서 재정 적자를 내고 있어, 전 집행부가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외면을 당하고 있었다, 앞으로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에서는 이점을 깊이 인식해서, 재정적자를 최소화하고 거듭나는 신협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라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