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복나눔장터, 시민들 큰 호응
수익금 497만원 장학금 전달
2016-03-21 천홍석 기자
이는 지난해 2천8백여 점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저렴하게 교복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장터 수익금 497만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그러나 기증물량이 적어 구입 희망 주민보다 교복 수량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시는 교복 수거·기증 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교복 나눔 상설매장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교복 나눔 행사가 시민들의 자원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며 “행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