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백군기 의원 전략공천 확정
“ 당의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24일 당의 컷오프 발표에 대해 백의원은,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당의 의사를 수용 한다”고 밝혔으나,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용인갑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들을 비롯한 지역 당원들이, '백군기 의원 공천배제 반대 성명서'를 제출하는 하는 등, 백군기 의원에게 지속적인 이의신청 요구한 바 있다.
또한, 26일 오전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면담에서도 "용인 갑 지역이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국회의원 후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 밝히며, 4차 핵실험 등 남북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안보 전문가이자 3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백군기 의원에게, 컷오프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고려할 것을 요청 했 었다.
이에 대해 백의원은 “컷오프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는 큰 틀에는 변화가 없으나, 지난 3년 여간 함께해 온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 지역위원회 당원 동지들과, 당 지도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이의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 그 결과 3월 21일 비상대책위원회는 백의원의 이의신청을 수용해 전략공천을 확정했다.
공천 결과에 대해 백군기 의원은 "당의 승리를 위한 지도부의 결단에 감사드린다. 전략공천을 받은 만큼 책임을 다해 총선 승리로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하였고,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 당원 및 시도의원들 그리고 큰 결심을 내려주신 곽동구, 조재헌 예비후보에 감사드리며, 용인 처인 본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발전된 용인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백의원은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 국민의당 조성욱 후보와 본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