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시민카드’ 나온다.
에버랜드‧한국민속촌 50~60% 할인
2016-04-06 천홍석 기자
용인시는 6일 시청 비전 홀에서 정찬민 시장과 BC카드사, NH농협, IBK기업은행, 삼성물산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카드사, 은행,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민카드’ 발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드 출시를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승인신청을 한 상태이며, 허가가 나는 대로 발급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용인시민카드를 발급 받으면, 이용권을 에버랜드 60%, 캐리비안 베이 50%, 한국 민속촌 60%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의 다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보다, 훨씬 높은 최고의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이와 함께 시는 MBC드라미아, 한택식물원, 백남준 아트센터 등, 용인의 다른 관광지와 체험시설, 문화 시설도 참여하여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기업은행, NH농협, 민속촌 내 관광 안내소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민들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은행에서 용인시 기부문화 운동인‘개미 1004’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1004원이 자동으로 기부된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이번 용인시민카드 출시로, 시민들은 싼 가격에 관광지를 이용하고 기부도 하게 되며, 관광지는 더 많은 사람이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용인시민카드가 대박치는 카드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