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해외세일즈 5억불 유치
“용인 경제발전에 기여되도록”
2016-05-03 천홍석 기자
정 시장이 순방 중 거친 도시는, 뉴욕·샌프란시스코·LA·플러튼·동경 등 미국과 일본의 5개 도시. 비행거리만 3만㎞에 달한다.
촘촘하게 짜인 스케줄에 따라 야간 릴레이 비행과, 도시락으로 식사를 때우기도 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 시장은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국 글로벌 다국적사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실질적인 투자가 진행되면,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 용인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IT기업인 IBM, 피보탈(Pivotal)사 등과 스타트업 운영 협업을 비롯해 스탠포드대학교, 동경대학교와 인재양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미·일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해 용인지역 청년창업 및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외교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자매도시 플러튼 시를 방문해, 양도시간 우호 협력을 강화했고, 뉴욕 한인상공회의소와 상호교류 협약체결로, 재미 한인사회에서 용인시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을 높였다.
시는 이 같은 성과가 용인시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 및, 경제·문화·인적자원 등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100만 자족도시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 발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5억 달러의 외자유치를 시작으로, 더 많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용인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것” 이라며 “이번 해외 세일즈 순방에서 체험한 글로벌 기업문화인 스탠드업 회의 방식과, 벼룩시장 등 다양한 선진문화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