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마술사 헨리의 마술쇼'
24일부터 이색 즐길거리 펼쳐져
2016-06-22 천홍석 기자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워터파크로 등장한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아 물놀이는 물론, 고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해, 워터파크의 새로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 DJ 풀 파티, 레이싱 포토타임… 여름을 더욱 Hot하게 】
우선 야외 파도풀에서는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신나는 음악 축제 '뮤직 아일랜드 웨이브 풀 파티'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진다.
'웨이브 풀 파티'는 공연 무대가 파도 풀 바로 옆에 있어, 퀸젤, 가렌즈, 애프터스쿨 출신 가은 등 유명 클럽 DJ들의 화려한 디제잉쇼에 맞춰 최대 2.4미터 높이의 파도 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케이팝, 힙합, EDM, 8090 가요 등 매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주제로 진행되며,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파도 풀 주변에는, 실제 레이싱 대회 출전 차량인 '스톡 카'가 축제 기간 내내 상설 전시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문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슈퍼레이스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는 내달 2일, '익사이팅 서핑대회'를 개최해, 사이판 왕복 항공권, PIC 사이판 숙식권, 화장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대회는 캐리비안 베이 내 보드 판을 이용해, 인공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서핑라이드'에서 열리며, 대회당일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손님 누구나,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핑대회에서 앞서 이 달 25일과 26일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괌 전통 춤인 '시헤키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가장 잘 따라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PIC 사이판 숙식권'을 제공하며, 같은 기간 서핑 라이드에서는 전문가의 서핑 묘기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돼, 6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해적밴드 뮤지컬 공연 '트레저 헌터'와 '마술사 헨리의 마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