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원(55.더불어민주당-재선)이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부의장에는 박남숙 의원(61.더불어민주당-3선)이 선출됐다.1일 오전 10시, 용인시의회 본 회의장에서 열린 용인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중식 의원과 새누리당 홍종락 의원 등이, 양당에서 의장후보로 선출되어 투표를 시작 하였으나, 투표 전에 의장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홍종락 의원의 자진 사퇴에 따라, 김중식 의원 단독으로 출마해, 재적의원 26명 중 24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이날 의장으로 당선된 김중식 의원은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동료 의원들의 지지와 성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부의장 선거는 박남숙(더불어민주당-3선)의원과 이건영(새누리당-3선)의원이 양당에서 부의장후보로 선출되어, 투표를 시작하기 전에 이건영 새누리당 후보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단독 후보로 출마를 하게 된 박남숙 의원이 재적의원 27명 중 24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되었다, 한편 부의장으로 당선된 박남숙 의원은 “부의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동료의원의 힘을 모아 훌륭한 용인시의회의 모습을 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양당에서 서로 나눠먹기로 일관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신민석(새누리당-초선)의원이 재적의원 27명중 과반수를 넘은 14표를 얻어, 2차 투표를 겪는 진통 끝에 운영위원장에 당선되었다. 운영위원회는 국민의당 소치영 의원, 새누리당 김상수, 김희영, 신민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홍숙, 유진선, 정창진 의원이 위원으로 결정되었다.자치행정위원장에는 박원동(새누리당-재선)의원이 22표를 얻어 당선 되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는 새누리당 박원동, 김선희, 김상수, 김운봉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원균, 김대정, 남홍숙, 유진선 의원과 국민의당 소치영 의원이 위원으로 결정됐다.복지산업위원장에는 박만섭(새누리당-초선)의원이 16표를 얻어 당선되었다.▶복지산업위원회에는 새누리당 김희영, 박만섭, 신현수, 이정혜, 유향금, 정창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남숙, 이건한, 이은경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도시건설위원장에는 강웅철(새누리당-재선)의원이 20표를 얻어 당선되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쳤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새누리당 강웅철, 신민석, 홍종락, 이건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고찬석, 김기준, 최원식, 이제남 의원이 위원으로 결정되어 활동한다. 하지만 시민들은 “의장과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4명 모두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차지함으로,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을 의장과 부의장을 더불어민주당에 넘겨주고, 상임위원장단은 새누리당에서 싹쓸이 하는 것으로 양당에서 협상을 하지 않았느냐.”며 강한 의혹이 일고 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의장과 부의장 후보들이 투표 전에 사퇴 하는 것도 상당히 이례적이고, 투표를 한 결과 공개롭게도 의장 후보가 24표, 부의장 후보 역시 24표를 얻어 당선된 것에 대한 의혹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해명을 하지않고 어물쩍 넘어가면, 후반기의회 역시 시민들의 강략한 의면을 당할 것이다. 또한 상임위원장 4석 모두를 새누리당이 가져간 것도, 양당에서 미리 협상을 하지 않고는 도저히 생길 수 없는 일이고, 집행부 측에서도 선거 전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자치행정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은 꼭 가져와야 한다는 애기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여당과 야당의 정치적 야합에 대한 의혹이 너무 진하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후반기 체계의 용인시의회의 역할에, 시민들은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추악한 정치 행태에 많은 시민들은 실망을 하기도 하였으나, 양당을 통 털어 상당히 무난한 성품을 지니고, 진취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적이 없는 의원이라는 정평이 나 있는, 후반기 김중식 의장 체계의 용인시의회를, 시민들은 많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