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버랜드, 판타스틱 나이트!
'여름 밤 추억 만들기’
2016-07-05 천홍석 기자
에버랜드는 '판타스틱 나이트(Fantastic Nights)'라는 축제 컨셉에 맞게 컨버전스 아트부터, 야간 퍼레이드, 맵핑 쇼, 불꽃놀이까지 밤에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12개의 스크린과 고화질 빔 프로젝터를 통해, 36점의 명화가 살아 움직이는 듯 입체적으로 구현된 '빛의 미술관'은, 문화와 IT가 접목된 대표적인 야간 컨텐츠로, 감미로운 클래식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며, 여름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매일 저녁 포시즌스 가든을 중심으로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맵핑 쇼, 불꽃쇼 등 환상적인 야간 공연이 릴레이로 펼쳐진다.
야간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에버랜드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탄생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 칼린의 플레이 유어 메모리'다.
연기자들의 신나는 댄스와 함께, 수천 발의 불꽃, 영상, 조명, 음향 등 특수 효과가 밤하늘에 펼쳐지며, 공연 중간에는 지난 40년간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추억의 영상, 사진들이 특별 상영된다.
이 외에도 빛나는 해파리와 물고기들이 공중에 매달려, 하늘을 헤엄치는 듯한 '아쿠아 밀키웨이' 한지 등으로 만들어진 바닷 속 '페이퍼랜턴' 1만2천 송이의 'LED 뮤지컬 로즈가든'까지, 에버랜드의 밤을 밝히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어, 여름 밤 포토 스팟으로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