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승문화 예술연합회 타맥놀이 재현

문화의 불꽃 용인에서 계승발전 시키다

2016-07-13     천홍석 기자

오는 9월23일 오후 7시에 용인 시청 마루홀에서, 사)용인전승문화예술 연합회가 주최하고, 밝달문화예술원 (원장 김연희)이 주관하는,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 중에 중요한 놀이인 타맥 놀이를 공연한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은, 전승문화연구회의 윤충남 회장님과 고명진 상임이사가 전폭 지지하여, 24절기 중에 우수 경칩에 의거한 논 농사를 하기 전에 했던, 보리 타맥의 풍요로움을 감사하는 것을 재현하여 잃어가는 전통을 찾고자한다.

이 공연은 중요무형 문화재 제 19호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 현영희가 이끄는, 용인민요연구회와 협약하여, 중요 비나리(하늘에다 빌음)과 동서남북으로 개문하여, 선소리 산타령의 "놀량 (추임새 놀기전에 목소리를 풀음) 과, 중요한 용인 묘봉리의 보리타맥요를 위주로, 풍요로움을 노래한 민요와, 신나는 뱃노래, 아리랑으로 끝맺음을 하는데, 흥겨운 한판놀이마당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묘봉리에서 1995년, 경기도 대회에 참석했던 것을 끝으로, 맥이 끊어진 것을, 이번에 용인농악보존회, 용인 늘찬 고전 무용단, 포곡 행여놀이 보존회, 용인민요연구회의 은비예술단 천지울림 예술단, 봉두예술단, 화랑 난타팀 등이 대거 참가하고, 용인문화재단에서 후원하여 추진 중에 있다.

김연희 원장은 “춘궁기가 시작된 봄의 시작, 24절기속의 보리타맥요가, 아래지방에는 옹헤야로 시작되지만, 용인 묘봉리에서는 어허어허 어허야로 특이하게 전승되어 왔으며. 이것을 발굴하여 전승하는 한편. 용인의 소리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용인의 문화를 발굴하여 맥을 잇는 전통에 전력을 다할 것” 이라며 “용인의 할미산성, 10월 상달의 추수를 감사드리는 행사”로 하나씩 컨텐츠의 범위를 넓혀가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본 행사를 주최하는 사)용인 전승문화연구원 이인영 이사장은 “용인 타맥요가 민속으로써, 전통을 잇는 전령사로 거듭나고, 아울러 본 연구원이 꺼져가는 용인의 민속놀이를 재현하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발전하는 용인의 전승문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밝달문화예술원은 용인의 전통 컨텐츠의 부활을 위하여, 고려백자 축제를 주관한바가 있으며, 이젠 희미해져가는 전통 문화 복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김 원장은 사)용인 전승문화연구원의 이사로 있으며, “용인의 어떠한 문화라도 발굴하고 전승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이 알아야하는 용인의 모든 문화를 발굴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