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테크노밸리에 1,200억원 PF자금 투입

기업은행‧산업은행과 약정체결

2016-07-14     천홍석 기자

 

용인시의 첫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금융권으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PF(프로젝트 금융) 자금이 투입된다.

㈜경기 용인 테크노밸리는 12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1,200억원의 PF 약정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에는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동일 ㈜경기용인테크노밸리 대표이사, 최광호 한화도시개발·한화건설 대표이사, 서형근 기업은행 부행장, 임맹호 산업은행 PF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기공식을 갖고,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 테크노밸리는 전체 사업비 2,988억원의 약 40%인 1,200억원의 금융 약정으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약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용인테크로밸리의 경제성을 인정받게 됐다” 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