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사 옆 영화 무료상영

29일~8월13일까지 상영

2016-07-27     천홍석 기자

용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29일∼8월13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시청사 옆 용인문화예술원 야외무대에서, 6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인협회 용인지부에서 ‘낭만용인 시네마 콘서트’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택했다.

첫 날인 오는 29일에는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이노 소어 어드벤처’, 30일에는 가족영화 ‘매직브러시’가 상영된다.

또 8월에는 5일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을 시작으로, 6일 ‘짱구는 못말려:나의 이사이야기’, 12일에 ‘괴물의 아이’, 13일에 ‘다이노X탐험대’ 등이 이어진다.

영화인협회 관계자는 “시네마콘서트는 시민들에게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 라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