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상반기 하트세이버 개최

22명에게 인증서 수여식

2016-09-05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소방교 조창래)는 지난 2일 3층 대강당에서, 2016 상반기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인명을 소생시킨, 김동순 소방위를 포함 대원 18명, 일반인 5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에게 인증서 및 앰블럼을, 일반인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윤태식 씨와, 상현지구대 경위 김광현, 경사 한석원은 지난 2월 27일 수지구 주택가에서 쓰러진 배모씨(73)를 발견하여, 먼저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였으며,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 이명선 소방교, 서승원 소방사 )에게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 시민 · 소방 · 경찰 』이 모두 참여한 이번 수여식은, 소방의 존재가치와 함께 심폐소생술 보급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었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항상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소방관·경찰관 모두에게 100만 시민을 대신해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용인소방서에서는 범도민,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시민 일상의 안전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시민 운집이 많은 용인버스터미널 및 신세계백화점, 죽전역사에서 공동으로 실시하였으며,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 촉진 및 보급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화재 예방 안내 ▶범 도민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CPR부스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17.2.4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기간 도래에 따라 「추석연휴,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용인소방서에서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배부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추석 명절을 위한 사전예방활동과 함께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