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학부모폴리스 간담회

“지역 환경을 조성하겠다.”

2016-09-07     천홍석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총경 박주진)는, 지난 5일, 학기 초 시기의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한 학교폭력 증가 우려의 대비와, 이에 따른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 강화를 위해, 아동․학생 치안 협력단체인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임원을 초청하여 역할 당부와, 경찰과의 협력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방안의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박주진 경찰서장은 예전과는 다르게, 학교폭력의 행태도 발전 되어 과거의 전형적인 물리적 폭력에서 증거가 남지 않도록, 괴롭혀 피해자가 신고를 주저하게 하고, 가해자가 책임을 면할 수 있는 형태로 지능화되고 있어, 보이지 않는 고통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예방할 것인지, 경찰과 학부모가 서로 의견을 교류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며 강조했고, 간담회에 참석한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임원들은, 협력 단체가 가진 역할의 필요성을 강하게 공감하면서 회원들의 구심점으로서 일반회원 대상으로, 안전 활동의 독려를 약속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예방 순찰과 캠페인 등의 추진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 하겠다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논의에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한편, 경찰 통계상으로 개학 이후인 9월은 학교폭력의 발생과 신고가 평시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학교전담경찰관을 학교 현장에 투입하여 교육, 순찰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의 전개와 학교 측과 학교폭력과 비행으로 문제시 되는 사안에 있어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시기이다.

박주진 서장은 “경찰과 협력단체의 긴밀한 협조와 신뢰로 학교폭력과 비행을 근절하여, 아이들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