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선수위원‘용인시 홍보대사’선정

30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위촉

2016-10-01     천홍석 기자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된 유승민씨가 ‘용인시 홍보대사’가 됐다.

용인시는 9월 30일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민의 날’ 기념 행사에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용인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의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9월 7일, 정찬민 시장이 유 위원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에서 “용인시민으로서 홍보대사를 해보면 어떻겠냐.”며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유 위원도 “용인시민인 만큼, 용인시 발전을 위해 활동해 보겠다.”며 정 시장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유 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시를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정 시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 유 위원이, 우리 용인시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준데 대해, 10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 66명에 대한 시상과, 가수 김세환, 소찬휘, 리아의 공연 등 축하음악회가 열렸다.
또한 시민대표 3명의 시민헌장 낭독과 ,인구 100만 돌파와, 시 승격 20주년을 축하하는, 용인시민 축하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