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시장, 직접‘IR활동 나서

27개 기업대표 모임서 투자 설명

2016-10-10     천홍석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기업유치를 위해, 서울 소재 기업대표들을 직접 만나, ‘IR활동’에 나섰다. IR(Investment Relation)이란, 일반적으로 민간 기업이 투자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활동으로, 지자체 단체장이 기업유치를 위한 IR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 시장은 7일 오후, 서울 소재 27개 기업대표들이 모임을 갖는, 기흥구 구갈동 수원컨트리클럽을 방문해, 용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에 모인 기업대표들은, 빅데이터나 클라우드네트워크‧SW연구개발‧신약개발 등, 서울에 소재한 IT와 R&D연구 관련 기업들이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용인시는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 며 “특히 용인은 수도권 남단의 교통요충지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기업에도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유치를 촉구했다.

정 시장은 또 “저는 기업 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용인에 투자해 주시면,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한 기업대표는 “기업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정 시장의 행정에 믿음이 간다.” 며 “용인으로의 이전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