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소중한 생명구해
심정지환자 구급대원 기치발휘
2016-10-18 천홍석 기자
평소 심근경색을 앓고 있던 요구조자 김 (60년생, 男)씨가, 축구경기 중 쓰러지자 동료 김(男)씨는 주변에 119신고를 요청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소방교 전혜진, 유명호 두 대원은 즉시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하여 제세동을 충격 후, 심폐소생술을 이어나갔다.
제세동 실시 후, 2분 뒤 환자는 자발순환회복을 했고, 7분 뒤 의식을 찾게 되었다.
두 대원은 수액투여 등 응급처치를 실시 후,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료 김씨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고, 119 구급대원의 현명하고 빠른 판단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순간이었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시민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용인소방서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범국민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 서 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소방서에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동료 김씨와 전혜진, 유명호 대원은, 향후 표창과 함께 하트세이버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