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테러대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민ㆍ관ㆍ군ㆍ경 합동훈련 실시

2017-08-23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지난 22일 ‘2017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공기관 테러대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용인소방서를 비롯해 처인구청, 처인구 보건소, 용인동부경찰서, 55사단 5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해, 처인구청 내 테러범에 의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 해 테러발생시 조치상황, 폭발물 처리, 화생방 상황 조치, 화재발생 시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처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용인소방서는 전시임무숙달과,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을 운영하며 현장활동을 지원하고, 소방대원들은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옥상으로 대피한 부상자를 구조하는 시범과, 위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여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인철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북핵 위기로 고조된 안보상황에서 진행되는 을지연습인 만큼, 전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된 현실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