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직자 철통 안보의식 교육
공동경비구역 JSA 등 안보현장 체험교육
2011-11-15 천홍석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14일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문점, 제3땅굴 등 안보현장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 간부공무원들이 전쟁의 참상을 일깨우는 안보현장을 체험하고 평화 통일을 위한 정신 재무장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체험코스는 3군사령부, 도라전망대, 공동경비구역 JSA/판문점, 제3땅굴, 남북출입사무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용인시 공무원들은 3군 사령부 및 1사단 관계자들의 브리핑과 안내에 따라 전방을 비롯해 안보견학관, 판문점 등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견학하고 서바이벌 총 사격체험, 군 식당 병영식 체험 등의 시간도 가졌다.김학규 용인시장은 “역사의 교훈을 생생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준 군 당국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안보 문제는 중요한 국제적 이슈로 지속 부각될 것이므로 분단의 현실을 바르게 직시하고 확고한 안보의식을 다지는 일에 공직자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