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 상촌마을‘녹색마을’선정
“자발적으로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참여”
2017-09-12 천홍석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박곡4리 상촌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이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해 온 것으로, 매년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힘쓴 마을을 선정해 인증현판을 전달한다.
상촌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임야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산불감시 활동, 산림 내에 버려진 농업부산물 수거 등 산불 없는 마을 가꾸기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전국 2만410개 마을이 녹색마을 선정에 참여해, 300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750개 마을이 참여해 총 10곳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용인시 전체 면적의 53%가 임야로 돼 있어, 특히 산불예방이 중요하다”며“녹색마을 선정을 계기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