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건축과 쌀·부식 기부

설명절 온다는 약속 지켜

2018-02-06     천홍석 기자

용인시는 5일 공공건축과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단체인 나눔공동체를 찾아, 백옥쌀 200kg과 부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쌀과 부식은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마련했다.

지난해 7월 신설된 공공건축과는, 지난 추석 전에도 이곳을 찾아 쌀과 부식을 전달한 바 있다. 나눔공동체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장애인 20~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추석 직전 쌀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면서, 설 명절에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