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경기도의원 김춘식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문화시설과 복지시설을 확대”

2018-03-15     천홍석 기자

3월 13일 오후2시,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성당 앞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김춘식 예비후보(용인 갑 제2선거구)의 출마선언 기자회견이 있었다.

송전성당 앞은 김춘식 예비후보가 2014년 겨울 시미리, 창리 주민들과 LNG 복합화력발전소 유치반대 운동을 시작했던 상징적인 장소이다.

용인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인 김춘식 예비후보는, 80년대 후반 공장폐수로 오염된 하천 때문에 피해를 입은 농민들과 연대하여, 피해보상 운동을 벌인 농민운동가 였고, 이후 하천 살리기 환경운동, 난개발 반대 운동, 지역노동조합 파업 연대, 국정화 교과서 폐지운동, 10.28 한일합의 무효 서명운동,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운동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시민운동가 이다.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의 또 다른 선택이, 의회 정치로의 진입이라고 생각했다는 김춘식 예비후보는, 도의원의 역할을 먼저 경기도민, 그 중에서도 용인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도정에 반영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이고, 세 번째로 지역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시민들과 함께 분석하고,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의 문제로는 도, 농 복합지역의 특성상, 지역 간 편차가 크다고 말한 김춘식 예비후보는, 명분만 앞세운 개발이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환경오염도 줄이는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해야 하는 것이 과제이며, 도로와 같은 기간산업은 반드시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처인구의 장점인 맑은 공기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면서, 문화시설과 복지시설을 확대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춘식 예비후보는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김춘식 예비후보자 정보

이름 : 김춘식 (1961년생) / 남

거주지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시미리

[학력]

수성고등학교 졸업 (1980년)

명지대학교 수학과 졸업 (1988년)

용인농생명산업고등학교 (현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원예과 졸업 (2005년)

[이력]

전) 이동읍 시미리 이장

전) ‘이동면 LNG발전소 건립반대 대책위원회’ 대책위원

현) 수지IL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

현) 용인바른정치시민모임 사무국장

현) 팔뚝두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