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들 다양한 청렴활동 눈길

손글씨․사탕․소식지 다양한 매체 활용

2018-03-17     천홍석 기자

용인시 공무원들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 다양한 청렴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구 보건소는 15일 보건교육실에서 청렴용인 구현을 위해, 40여명의 전 직원이 각자 선정한 청렴 문구를 손 글씨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들었다. 직원들의 작품은 “청렴이야말로 가장 크게 남는 장사다”, “우리들의 눈부신 청렴” 등 문구와 꽃잎‧나뭇잎 압화 장식도 담았다. 보건소는 이 작품들을 오는 23일까지 로비에서 전시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14일 80여명의 직원에게 청렴사탕을 나눠주며 청렴의지를 다졌다. 사탕 포장지에는 “건강은 사람을 살리고 청렴은 사회를 살립니다”, “청렴과 통(通)하면 시민과 통(通)합니다” 등 청렴표어를 넣었다. 처인구 중앙동도 같은 날 청렴편지와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부착할 수 있는 청렴문구 스티커를 청렴사탕과 함께 전 직원에게 전했다.

도서관사업소는 이달부터 매월 1회 청렴 소식지 ‘청렴愛 물들다’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직원에 배포한다. 소식지에는 청렴 표어, 청렴 문구, 청렴 추천도서, 청렴 실천사례 등 직원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청렴 콘텐츠가 담겼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일상에 청렴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