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겨울시즌 오픈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다양한 시설 선보여

2011-12-05     천홍석 기자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가 10일(토), 새 단장을 위한 약 2개월간의 휴장을 마치고, 따뜻한 물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외 시설과 함께 재 오픈 한다.
겨울철이니만큼 놀이뿐만 아니라 움츠린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시설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야외 바데풀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차가운 겨울의 정취를 감상하는 것은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백미이다.
또한, 독립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스파 빌리지'와,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실내 슬라이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 등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야외에 위치해 마치 일본 노천 온천의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수중 피트니스 시설이다.

독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온욕법을 응용해 제작한 시설로 수심 0.9m의 풀에, 불감(不感溫度)의 물을 채웠다. 불감온도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물 속에 오래 있어도 힘들거나 피곤하지 않고, 목욕시 에너지 소모가 적으며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