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의원 2011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장애학생들의 체육 활동돕기 대회

2011-12-06     천홍석 기자

장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배우고 함께 뛰어 노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의원(한나라당, 용인 수지)은 오는 12월 14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용인 기흥구 용인강남학교에서 박선규 문화부 제2차관을 포함 약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1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는다.

용인강남학교는 올해 4월에 개교한 특수학교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150여명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개별화된 정규교육은 물론 개인별 특기교육, 일상생활교육, 직업교육까지 병행하고 있지만,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유명축구스타로부터 직접 배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재활교육 및 장애학생들의 사기진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계 인사들과 병행하여 실행한다. 학교 홍보대사인 신태용 성남일화 감독을 비롯, 서정원 국가대표 코치, 김도훈 성남 일화 코치등 과거 국가대표를 역임한 축구선수들이 각기 클리닉을 갖고 장애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친다. 학년에 맞게 클래스를 만들고 각종 묘기를 보여주며 국가대표 선수들과 직접 축구를 배우고 참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축구클리닉에 앞서 오전에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사고 예방을 위해 건강체조와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한선교 의원은 “장애학생들은 여러 가지 특수교육을 배우고 있지만, 이런 전문적인 체육을 배울 기회가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보다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