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친환경 공중화장실 설치
에너지절약형 화장실로
2011-12-07 천홍석 기자
신갈광역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은 7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갈동 469-2 번지 일원에 31.5㎡ 규모로 조성됐다. 금년 9월에 공사를 발주해 11월 중순 준공하고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화장실은 절수형 수도꼭지, 절전형 실내등, 자연환기시설 등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설비를 갖추고 장애인 전용실을 갖췄다. 더불어 시는 화장실 안내 등 화장실 위치를 알기 쉽게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한편, 시는 신갈오거리 공중화장실 이전 설치를 금년 10월 말 완료했다. 지난해 설치예정지 지장물로 인해 신갈동 467-52번지 일원 42호 국도변에 임시 설치했던 신갈오거리 화장실을 470-23번지 일원 예정지에 상수도 급수전, 하수관로 연결 등 부대공사 실시 후 이전 설치를 완료한 것이다.
신갈오거리 공중화장실은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8㎡ 규모로 조성됐다. 단순한 디자인의 이동식화장실로 천정 채광창 등 에너지 절약형 설비와 장애인 전용실을 갖추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 청결 유지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식처 기능을 하고 장애인 이용에도 불편이 없는 공중화장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