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각 단체 지부장선거 돌입
효율성 강화 자구책 마련에 부심
2011-12-30 천홍석 기자
예술단체들은 총회를 통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일부단체는 임원을 선출하는 등 연간 단체운영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시에서 보조해주는 문화예술 예산 삭감 폭이 큰 한국예총 용인지회의 경우 지난 26일 이사회를 개최, 정기총회를 2012년 1월 31에 열기로 확정 하였으며, 2012년 도 예산 삭감에 따른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총회에 보고하기로 의결했다. 회원단체인 각 협회들 또한 재정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단체장 임기 종료로 임원선출 총회를 병행하는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는 총회소집 공고를 마치고 지부장 선출 일정에 돌입한 상태다.
러닝메이트 제를 채택하고 있는 미술협회의 경우, 자체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등록 마감결과 지부장 정덕문ㆍ부지부장 변해익씨가 후보자로 입후보함으로써, 2012년도 1. 6(금) 오후6시 시청내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총회의 찬반 투표를 통과하게 되면 향후 3년간 미술협회를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 7(토) 오후3시 선봉레스텔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사진작가협회는, 당일 현장 입후보 절차를 거쳐 임기2년의 지부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12월 말 현재까지도 후보자 군이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년 임기의 지부장을 선출하는 문인협회는 1. 13(금) 오후5시 예총강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며, 현 사무국장인 함동수씨가 지부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총회 당일의 입후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