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민기 위원장 총선 출마선언

새로운 페러다임의 리더가 필요한 시기

2011-12-30     천홍석 기자

 

29일 오전 10시30분 김민기 기흥구 민주통합당 당협위원장이, 내년 4,11총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시정브리핑 룸에서 기자 회견을 하였다.

김민기후보는 생활정치의 실현과 집권세력의 심판을 내걸고“시민들에게 평범한 시민정치를 하고, 또한 지방자치에 몸담고 있던 시의원 출신으로 시민속에서 시민의 삶을 이해하는 사람이 중앙정치를 하는 새로운 페러다임의 리더가 필요한 시대가 왔습니다.”며 다음과 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번 19대총선은 생활정치의 실현과 집권세력의 심판입니다.
시민들은, 평범한 삶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치욕구는 이미 기존 정치를 앞서있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알지 못해도, 번듯한 경력과 명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정치시대는 사라지고, 시민속에서 시민의 삶을 이해하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시대가 왔다고 단언합니다. 민생이 정치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실용주의니, 친서민 정책이니, 수백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니, 747 경제성장이니 하며 요란하게 출발하였지만, 임기 1년을 남겨 둔 오늘의 성적표는 그 초라함을 넘어 처참할 지경입니다. 부자감세, 4대강 사업 등으로 인해 급증한 국가부채는 국가파산에 이를 정도이고, 경제는 그야말로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이제 서민의 삶은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 와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을 떠받쳤던 한나라당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이러한 한나라당이 19대 총선에서도 또 다수당이 된다면, 그래서 2012년도 12월의 대통령선거에서 재집권 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기약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총선은 ‘집권세력 심판’과 ‘생활정치 실현’의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기자회견이 끝난후 지금까지 어떤 마음으로 정치를 하였는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민기후보는“저는 개인적으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아니 용인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직후 32가지 계명을 적은 메모지를 항상 수첩에 담고 다니며, 시간 날 때 마다 그것을 보면서 정치를 해왔습니다. 내용 중에는 ‘민원현장에는 즉시 출동한다’ ‘사치하지 않는다’ ’배신하지 않는다’ 등 32가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것을 항상 마음속에 담고 생활을 하였고 정치를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날 김민기후보 기자회견장에는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 하여 김민기후보의 총선출마에 힘을 실어 주기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