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읍,상현1동 이웃돕기 앞장
복지시설에 전해 달라
2012-01-05 천홍석 기자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용인의 정(情)은 사랑의 열차를 타고 달리고 또 달리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관내에 소재한 (주)씨에스케이(대표 김형극)가 지난 5일 포곡읍사무소에 처인구 내 복지시설에 전해 달라며 총 2천여만원의 성품(두유 28,800팩, 5톤 트럭 1.5대분)을 전달했다.
(주)씨에스케이는 포곡읍 금어로 268번지에 소재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로, 평소에도 직원동아리 자원봉사로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 시설방문 봉사 등 소외된 지역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곡읍은 이 성품을 저소득층 가구와 시설을 비롯해 중앙동, 이동면, 모현면 등 처인구에 소재한 생활·노인요양 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에서는 작년 12월부터 통장협의회(200만원), 주민자치위원회(200만원) 주민자치수강생(110만원), 새마을부녀회(150만원), 단체들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노인회분회(40만원) 등 5개 단체 9개 통 주민들이 연이어 정성을 모아 지역의 소외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총 742만2천원과 쌀 21포를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수지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상현1동 저소득층 44가구에 전달되었으며, 기탁된 성금으로 관내 국민기초수급자들에게 구정을 맞이해 간단한 제수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유양희 상현1동장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의 소중한 이웃사랑이 관내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성어린 성금을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해 함께하는 행복한 상현1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