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동 이웃돕기 한마음 참여

나눔과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

2012-01-09     용인종합뉴스

(주)아이하피는 9일 수지구청을 방문해 사업 실패에 따른 비관으로 부모가 동반 자살하여 생활고를 겪고 있던 수지구 소년소녀가장 최OO를 위한 후원금 120만원을 전했다.
(주)아이하피는 건물관리 전문업체로 근로자 45명 중 39명을 저소득 어르신들로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주)아이하피의 임성택 대표는 “한달에 10만원이라는 크지 않은 액수지만 이 후원금은 사회 취약계층으로 복지 수혜자에 머물렀던 고령자들이 사회적 기업에 취업하여 창출해낸 수익금의 일부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회사의 존재 의의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있는 만큼 나눔과 기부문화의 조성 뿐 아니라 상생의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지구 성복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열)는 9일 성복동주민센터(동장 이인용)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우수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해오름의 집’에 전해달라며 김장김치와 라면 등 성품도 기탁했다. 성복동에는 매년 성복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주시는 주민 최근주 씨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체육회, 노인회 등 각 단체의 이웃돕기 참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