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창의원 기자간담회
“기흥구 분구 반대한 적 없다”
2012-01-31 천홍석 기자
우 의원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기흥구 분구와 관련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근 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 안을 무시하고 기흥지역을 선거구 분구지역에서 제외하고, 동백지역을 처인구 선거구에 편입하려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움직임에 제가 개입 했다는 소문이 나오는데 말도 안 된다”며 “정개특위는 일개 국회의원 한 명이 얘기해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상황을 봐서는 한나라당에서 분구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저도 기흥구가 분구가 될 것이라는 전제로 지역에서 활동해 왔고, 이번 총선 분위기는 야권이 유리한 선거가 될 것인데 왜 제가 분구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 우 의원은 이번 민주통합당 공천심사 기준은 어떻게 이뤄질 것 같으냐는 질문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국민참여경선제 도입이 강화될 것으로 생각하며, 경선제는 후보자간의 여론조사결과가 15%이상 차이가 나면 경선이라는것이 무의미하고, 또한 같은 당 후보 지지자들간에 상처만 클 것 인데 굳이 그 정도 여론조사 차이가나면 경선을 하겠느냐”며 후보경선을 하여도 자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석폐율제 도입에 대해서는 “지역 석폐율제 보다 광역석폐율제 도입으로 지역감정을 완화시킬 수 있다면 도입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