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치매어르신 방문인지재활서비스’ 실시
용인시, 개인별 맞춤 방문인지재활사업 본격 가동
2011-06-16 천홍석 기자
현재 용인시는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점차 늘어나 약 9,000여명의 치매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인지기능 장애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과 고통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치매에 대한 근원적 치료약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약물효과로 치매치료와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어 인지재활 요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 용인시, 삼성전자(주) 반도체사업부,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 등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고 삼성전자(주)에서는 3년간 총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하기로 협약해 인지기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를 위한 방문인지재활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윤주화 처인구보건소장은 “앞으로 202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에서 100만명이 치매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국가·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이 예견될 수 밖에 없어 더욱 적극적으로 치매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해 노년기 건강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방문건강팀 031-324-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