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
"수익금 장학금으로 사용”
2012-02-14 천홍석 기자
용인시 교복 나눔 장터는 그동안 기증받거나 수거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작은 교복을 가져올 경우 더 큰 것으로 1대1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처인구는 용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용인시 실내체육관 1층 로비에서, 기흥구는 용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신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수지구는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 주관으로 수지구청 1층 로비에서 장터를 연다.
한편, 지난해 2월 18일 처음 열린 용인시교복나눔장터에는 총9488점의 교복이 나왔고 3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400만원이 장학금으로, 100만원은 이웃돕기 기금으로 전달됐다.
용인시 새마을부녀회는 처인구 청사에 교복 나눔 상설매장을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월평균 500여명의 시민이 찾는 장소로 꾸준히 교복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