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우농장 15곳 HACCP 지정
지금까지 총 41개 농장 취득 성과
2012-02-14 용인종합뉴스
시는 지난 14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장에 대한 HACCP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는 작년 4월 15일 농업기술센터와 정P&C연구소가 기술협약을 맺고 추진한 용인시 한우농장 HACCP 인증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안전 농축산물생산 HACCP 적용’ 시범사업과 연계해 차단방역, 시설개선 등 위해요소 관리로 HACCP 지정서를 획득한 15개 한우농장이 그 대상이다.
특히 출입자와 출입차량의 철저한 통제로 각종 질병을 예방, 구제역 등 전염병으로부터 든든한 방패막 역할을 할 수 있어 HACCP인증 한우농가들이 더욱 선호하고 있다.
HACCP 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들은 농장주변이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되고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질병이 감소했고 약품과 경영 관리로 경영비가 절감되어 실질적인 소득이 증가, 큰 도움이 되었으며 HACCP 인증농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마인드를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사업과 연계해 무항생제 인증사업도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은 “농업환경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차츰 HACCP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어 여러분과 같은 선도농가들이 우리 용인 축산업 발전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또한 이 날 HACCP 지정서를 받은 농가들은 그 동안 좋은 결실을 얻기 위해 같이 고생하고 노력한 농업기술센터와 정P&C연구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