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마을 웃음잔치

중앙동 대표 동아리로

2011-06-17     천홍석 기자



처인구 중앙동주민자치센터는 16일 ‘마을웃음잔치’를 선보였다.

‘마을웃음잔치’는 중앙동주민자치센터가 용인시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중앙동 평생학습마을 만들기’의 3년 사업성과를 이웃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웃음치료과정 수료생들을 포함해 모두 50여명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코믹웃음댄스팀의 ‘친정 간 금자 씨’, 웃음동아리 박장대소(회장 이용택)의 ‘웃음치료댄스’, 웃음문화원 이선우 원장의 ‘웃음강의’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강의가 펼쳐졌다.
중앙동 평생학습 만들기는 2009년 3월 시작된 사업으로 용인시주민자치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웃음치료 전문가과정을 운영, 1기 80명과 2기 5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1기 수료생들은 ‘박장대소’라는 웃음동아리를 운영, 병원 및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해 웃음을 선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근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간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수고해주신 여러 강사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1기생들이 자체 동아리를 결성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서 참 고맙고 2기 수료생들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동 대표 동아리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