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가능성으로 새 생명 찾아
용인소방서, 박치선ㆍ홍영표 대원
2012-03-08 천홍석 기자
구급대원과 신고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죽어가던 50대 남자가 새 삶을 찾았다.
박치선 대원(소방교)은 “초기에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인해 환자의 예후(豫後)가 좋았다”고 말하고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가족들이 환자를 살린 것”이라며 가족들에게 공(功)을 돌렸다. 또한 홍영표 대원(소방사)은 지난 해 3월에도 생명을 소생시킨 사례가 있어 우리를 더욱 든든하게 만들었다.
응급의학과 관계자 말에 의하면 “이번 환자의 경우 1/100의 소생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치명적인 손상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고 말하고 “병원 전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