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무법정사에 보금자리 선물
소록도에도 러브하우스를 마련
2012-03-13 천홍석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무법정사 용인 청소년의 집’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입주식은 대우조선해양건설 정재영 대표이사, DSC 사랑나누미 봉사단원, 협력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브하우스의 성공적인 입주를 축하하며 기념식수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대우조선 측은 무뇌증을 앓고 있는 장애아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 중점을 두고 집수리를 추진했으며, 수선범위는 타일 및 바닥, 도배, 창문, 난방, 전기, 가스, 난간, 옥상 등 건축구조물 보수부터 생활상의 불편해소 및 미관개선까지다.
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그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며 “올 겨울 추위로 공사 기간이 지체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완벽하게 완공된 러브하우스를 볼 때마다 흡족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제주도, 소록도에도 러브하우스를 마련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으며, 수해민 돕기,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정기적인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