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
2012-03-15 천홍석 기자
용인농협 (조합장 조규원)은 3월 15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2012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및 시민장학회 장학기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시민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용인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했으며, 수여받은 인원은 74명으로 총 7천3백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조규원 조합장은 “한미 FTA 체결과 농협중앙회의 신용, 경제사업 분리로 인해 이제 농협도 무한 경쟁사회로 진입했고, 농촌의 현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장차 용인농협과 용인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했다.특히 학생들에게는 “비록 힘든 시련이 다가와도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모두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용기를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고, “용인농협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659명에게 6억 5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시민장학재단에 2003년부터 1억7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지급해, 총 8억2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용인농협은 장학 사업이 용인지역을 빛내주고, 나아가 이 나라의 일꾼을 육성하는 훌륭한 사업이라고 인식하고 앞으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