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청, ‘경기꿈의대학’개강
용인교육청, ‘경기꿈의대학’개강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8.04.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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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실험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강좌

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홍기석)은 4월 3일부터 관내 대학, 전문기관 등에서‘경기꿈의대학’을 개강하여, 용인지역 고등학생 2,484명이 77개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 꿈의 대학은 2017년 시작되어,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학과 기관에서,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 희망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지역 경기 꿈의 대학은 방문형으로, 8개 대학교(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칼빈대, 한국외국어대)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3개 고등학교(상현고, 수지고, 용인고)를 거점으로 한경대, 한국복지대, 여주대, 인하대, 한국교원대가 참여하고 있다.

한 학기 총 3강좌까지 수강할 수 있는 경기 꿈의 대학에서, 용인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로는, 학생들이 직접 실험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강좌로 ▶스마트폰 앱개발을 통한 논리력 및 창의력 향상 ▶ 흥미로운 4차 산업혁명과 같이 하는 항공서비의 모든 것 ▶ After Effect를 이용한 TV 광고 및 영상 만들기 ▶ 3D 프린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만들기 ▶ 좋은 영화를 고르는 방법과 실제 단편영화제작 ▶스토리텔링을 통한 글쓰기와 이야기의 힘 ▶ 생활 속 고분자 소재의 특성 분석 원리 및 실험 ▶인간, 유전공학, 의약품개발과 분자조작에서의 화학 ▶ 현대작가와 함께하는 영상 창작 등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용인지역 경기 꿈의 대학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등을 관리 지원하기 위해, 장학진 외에 중등 교감, 교사로 구성된 36명의 관리지원단을 개설대학 등에 파견 운영하고 있다.

대학과 기관에 파견된 관리지원단은, 용인 관내 교감 선생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학생의 인권 보호, 안전 지원,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생들의 수업상황을 실시간으로 밴드에 올려 학교담당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공유, 관리하고 있다.

지난 용인대 꿈의 대학 개강식에 참석한 홍기석 교육장은“학생들이 경기 꿈의 대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진로를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격려하였고, 관리지원단 협의회에서 “경기 꿈의 대학의 안정적 운영에는, 학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리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크며 감사드린다,”고 노고를 격려하였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꿈의 대학 운영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교, 대학 및 관리지원단과 긴밀한 연계 협의를 통해 개설강좌의 다양화, 진로 탐색 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 생태계 확장에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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