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과 특권이 발붙이지 못 하도록 해야”
4.11 총선을 26일 앞두고 경기 용인을에서 민주통합당 김민기 후보가 사실상 야권단일후보로서 새누리당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김 후보는 야권연대 대상이던 통합진보당 김배곤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용퇴선언과 김 후보와 뜻을 같이 하겠다는 지지 의사를 밝힘에 따라 16일 야권단일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김민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배곤 후보의 용기있는 결단이 부끄럽지 않게 1% 특권층만을 위해 민생을 파탄 낸 현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반드시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년간의 부패정권과 부실정권이 바뀌어야 파탄 난 민생을 바로 돌려놓을 수 있다”면서 “99%의 서민과 용인시민이 행복한 생활정치의 참 맛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고 재집권 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기약할 수 없다”며 “반칙과 특권이 발붙이지 못하는 상식과 원칙의 대한민국으로 국민들이 되돌려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배곤 전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는 “김민기 후보는 말로만 떠들어대는 정치인과는 차별되는 소신과 원칙의 인물”이라면서 “총선승리의 적임자로 어려운 과정을 거쳐 결정된 야권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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