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파워613 장애두레, 장애인 정책발표회
용인시민파워613 장애두레, 장애인 정책발표회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8.06.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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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용인을 위하여

6월 2일 오후 2시, 용인 용인시청 광장에 설치되어있는, 용인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용인시민 파워613 [장애두레]의 2018 지방선거 장애인 정책발표회(이라 ‘발표회‘)가 있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아무도 배제되지 않는 용인을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장애인의 탈시설, 이동권, 활동보조, 건강권, 문화체육권, 평생교육권 등 ‘용인지역 장애 시민이 바라는 6대 공약’ 과 ‘영역별 요구안’을 당사자의 입장에서, 당사자가 스스로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발표회에서의 이색적인 부대 행사로, 전문 사물놀이와 노래패의 초청공연, 각 장애야학의 참여 공연, 장애인생산품 프리마켓이 공식 문화행사로 곁들여졌다.

‘용인시민파워613’장애두레는, 지난 2018년 4월 3일 발족한 후, 발족 시 발표한 대로 4회에 거쳐 모임을 진행해, 장애시민들의 자발적 정치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가온 누리 평생학교,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우리동네 평생교육학교, 용인 장애인자조회 ‘다올림’, 함께배움 장애인 야간학교로 공동대표단을 구성한 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토론과 숙의를 거쳐 마련된 요구안을 작성, 배포하게 되었으며, 추가로, 우리 동네 인권동아리 ‘우동지’, 용인시 장애인 보치아연맹도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완성된 장애영역의 정책 및 공약은, 확정된 시장 및 시, 도의원 등 후보 캠프에 전달하고, 질의함은 물론, 용인시민파워613 협약식, 장애인참정권 보장 기자회견 등의 향후 일정을 함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선거 후에도 장애인 정책마련 토론회 등을 진행하고, 장애정책과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더불어 장애 시민들이 참여하는 조례를 만드는데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공약의 적용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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