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후보 불참, 동백주민 실망.
백군기 용인시장후보 불참, 동백주민 실망.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8.06.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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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선거유세가 토론회보다 더 중요한지,,,”

지난 9일 6.13 지방선거 관련 동백희망연대 주최로, 석성초 강당에서 수백명의 회원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후보, 바른미래당 김상국후보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현안 관련 용인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가졌다.

초청대상자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후보와 민주평화당 유영옥후보 등 4명이 참석 하여 토론회를 하기로 약속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백군기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후보 선거유세 지원관계로, 토론장에 나타나 인사만 하고 불참하였고, 민주평화당 유영옥후보는 사정상 불참한다고 주최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동백희망연대는, 유력한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선거유세 지원으로, 동백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회에 불참한 것에 대하여 실망감을 토로했다.

동백희망연대 신동영 공동대표는 “전화통화로 백 후보가 토론회 참석을 수락하여 진행했는데, 캠프에서 정책팀장이 참석할 수 없다고 연락이 왔다. 하지만, 토론회 당일 유세일정이 시간이 남아 참석해서, 공약서 전달과 인사를 하겠다며 토론회 시작 전에 백 후보는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합동 유세가 토론회보다 더 중요한지 황당하다.” 며 백 후보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동백희망연대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최영봉 대표도 “100만 도시의 시장후보로 출마하신 백 후보가 제시한 공약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 듣고 싶은 열망들이 많았는데,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유세지원 때문에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백 후보님의, 처신은 8만 2천 명의 동백주민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고 말했다.

최서원 전임대표도 “제가 대표를 맡고 있던 지난 5월, 백 후보님께 직접 토론회 참석의사를 2번씩 확인받고 한 달여 동안 준비하고 진행한 일인데. . . 그동안 동백지역이, 선거에서 한 쪽 진영에 유리한 지역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이번 선거는 유권자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는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4명의 후보 가운데,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 2명만이 참석하여, 자신들의 제시한 공약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질문에 후보자의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경기e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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