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장단선거, 순탄치 않을 듯
용인시의회 의장단선거, 순탄치 않을 듯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8.06.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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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의원에 대한 배려는 옛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는, 국민들이 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으로, 특히 자유한국당은 텃밭인 경상도에서도, 참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용인시 역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지만, 용인시의회 원구성은 그리 만만하게 끝날 것 같지 않고, 지난번 제7대 의회에서는 다선의원에 대한 배려나, 협의라고는 찿아 볼 수 없었고, 제8대 용인시의회 역시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게 될지, 그렇게 된다면 용인시의회는, 미래지향적으로 앞으로 정진 할 수 없다고, 용인시민들의 우려 썪인 목소리가 나고 있다.

이번 6,13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18석(비례2석)자유한국당이 11석(비례1석)을 차지하며, 블랙홀로 빠져들고 말았다.

우선 의장선거에는 최다선인 4선의 박남숙 의원(여.더불어민주당)과 3선의 이건한 의원,(남.더불어민주당) 3선의 박원동 의원(여.자유한국당) 3선의 강웅철 의원 (남.자유한국당)등이 의장선거 도전 의사를 강하게 내 비치고 있어, 7월2일로 예정된 의장단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의원은 “협치와 협의가 잘 조화 되어 용인시민들이 바라는, 용인시의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의장선거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의장단선거 역시, 지난번 제7대 의회처럼, 밀실에서 의장단을 나눠 먹기식으로 할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라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의석수에 비례해서, 의장과 상임위 원장 4자리는, 당연히 자기들 몪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에는 부의장과 1개의 상임위원장 정도를 할애할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유한국당 입장은 어떠한가.

최소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자리를 차지해야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주장대로 된다면, 제8대 용인시 의회가 협치와 협의가 잘되어, 용인시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모습의 용인시 의회의 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협치와 협의의 상생정치는 저 멀리 물 건너 간 것이라고, 정계와 이를 바라보는 용인시민들은 우려 섞인 말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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