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바라기가 되겠다“
구성동 향교 앞 도로변 유휴지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찌는듯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 해바라기밭은 지난 5월, 그동안 풀이 무성한 유휴지로 묶여있던 밭이었으나 주인을 설득해, 구성동 통장협의회 및 동 직원 등 50여명이 유휴지를 직접 일구어 조성한 것으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개화에 대한 염려가 있었으나, 일과 종료 후 거름주기, 물주기 등 지속적인 관리로 노란물결이 만개한,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밭으로 탄생했다.
김언년 구성동장은 “오랫동안 묵은 유휴지를 활용해 통장과 주민, 직원들이 힘을 모아 조성한 꽃밭에, 시민들이 걷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연일 무더위가 지속 되지만,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보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구성동을 위한 구성 바라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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