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경찰출석
백군기 용인시장, 경찰출석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8.08.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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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지난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유사사무실 운영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출석했다.

경찰은 6·13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6월28일 ‘백 시장이 유사선거사무실을 운영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경에 경찰서에 도착한 백 시장은 한 말씀 해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조사에 성실히 답변하고 나오겠다,”고 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이날 백 시장에 대한 조사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에 임한 백시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3시간30분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한편 경찰은 유사선거 사무실 운영 등에 대한 조사는, 추후 일정을 조정해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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