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약자 체험 프로그램 진행

용인시는 사회복지의 날인 7일, 시청 에이스 홀과 시청광장에서‘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용인시 사회복지 엑스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이날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설 생활인,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안성준 한울장애인공동체 원장, 정진화 하얀세상(주) 대표, 강선아 포곡읍 주민자치위원 등 44명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삼성전자(주)DS부문, ㈜코스트코공세점, 수지신용협동조합 등 10곳 기업‧단체는 희망나누기 감사패를 받았다.
시청광장서 열린 사회복지 엑스포에는, 관내 50여 사회복지기관‧단체가 100여개 부스를 차리고, 각종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김모씨와 유모씨는“시청 앞 광장에 텐트만 백여개 쳐놓고, 부스에 가면 막상 살만한 물건이 없다, 유통기한도 임박한 물건이 대다수였고, 요란한 행사치고, 내용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권모 어르신은“점심식사 시간이 임박해서 음식을 사 먹을려고 했는데, 행사장에 식당이 없어, 집에 가서 밥을 먹어야겠다,”며 함께 온 친구들과 행사장을 떠나며“여러 가지로 아쉬운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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